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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러들이 픽한 스포츠, 테니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스테디 하면서도 핫한 트렌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MZ세대의 갓생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운동과 스포츠가 이들의 큰 관심사이며, '오운완'스토리들이 끊임없이 업로드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계속되던 테니스의 성장세가 올해 들어 유독 눈에 띕니다.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가 큰 인기를 끌며 테니스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들도 등장하고 있지요. 이들이 테니스를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함께 알아볼까요?


🤔 테니스 열풍,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출처: 파파존스 유튜브 채널


광고에 라켓을 든 모델이 등장하거나, 바디프로필도 테니스 콘셉트로 찍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테니스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현재 사회의 큰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현재 테니스를 즐기는 국내 인구는 80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삼성카드가 발표한 테니스 관련 카드사용금액 통계에서는 20·30대가 무려 60%를 차지했습니다. 테니스가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테니스 열풍의 이유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 스포츠”라는 점입니다. 200만원에 가까운 골프 클럽과는 달리 테니스 라켓은 30만원대에 불과하며, 테니스공도 40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또한 테니스만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웰니스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인데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서울 공립 코트와 사설 코트에서 젊은 층이 테니스를 접하게 되면서 인기가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출처: 스톤헨지 유튜브 채널


더 나아가 테니스는 스포츠라는 경계까지 점차 허물고 있습니다. 얼마전 올라온 걸그룹 뉴진스의 스톤헨지 광고에도 테니스가 등장합니다. ‘2024 Summer ON AIR’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광고에는 멤버들이 테니스 코트에서 함께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이 나옵니다. 주얼리 전문 브랜드인 스톤헨지와 테니스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이러한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광고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바로 테니스가 스포츠를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어필이되는 트렌드 반열에 오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올여름을 강타할 테니스 코어



테니스가 나오는 영화 <챌린저스>의 주연 젠데이아의 테니스 스타일에 더불어 2024 파리 올림픽의 열기까지 더해져 테니스 스타일이 트렌드 패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스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한 몫했는데요. 지금 핫한 테니스코어(Tenniscore)는 스포츠 테니스 복장에서 영감 받은 스타일을 뜻합니다. 나이키와 휠라, 아이디스 등 스포츠웨어 매장에서도 테니스복을 접목한 운동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VOGUE 홈페이지

테니스코어는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매우 패셔너블하게 해석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고급 스포츠인 테니스는 그 자체로 상류 사회와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기 때문에 MZ세대에게 어필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심플한 패션 아이템인 테니스 스커트부터 폴로셔츠까지 무궁무진한 테니스 스타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2024년, 이러한 테니스 코어의 열기는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니스숍에 카페를 더하다


출처: 네이버지도 헤이테니스


식지 않는 테니스 열풍에 테니스와 카페를 결합한 테카페도 등장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헤이테니스’는 카페이면서 테니스숍이기도 합니다. 라켓, 신발, 테니스공, 손목보호대를 비롯한 다양한 테니스 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라켓 수리도 가능한데요. 헤이테니스는 전체 고객 중에서 MZ 세대 고객이 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체육시설 예약이 온라인화되고 SNS 영향력이 커지면서 앞으로 MZ세대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출처: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테니스숍들이 각광을 받으며 지난해 5월, 롯데월드몰에는 테니스 코트를 통째로 넣은 테니스용품 매장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체험형 매장은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품과 체험의 복합 매장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에 스포츠 관련 굿즈로 여러 번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만큼, 테니스 팬들을 겨냥한 브랜드 굿즈를 기획하는 것도 MZ세대를 겨냥한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웰니스를 향한 이들의 식지 않는 열정, 한동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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